19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 배우 겸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등장했다.
이날 기은세가 남편과 띠동갑이란 사실을 듣자, 김종민은 "대박이다. 남편이 진짜 좋아하시겠다"고 감탄했다. 기은세는 "맞다. 남편이 날 엄청 좋아한다"며 인정했다.
기은세는 남편 자랑을 마저 이어갔다. 그는 "저를 걱정시킬 만한 행동을 한 적이 한번도 없다. 흠 잡힐 일을 하나도 안 한다"고 말했다. 또 "말도 바른 말만 해서 제가 할 말이 없고, 인싸 기질인데 가정에서도 잘한다"고 덧붙였다.
기은세는 남편과 결혼 과정이 스펙터클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워낙 잘생겼다"며 "그 당시 서른아홉이었는데 그 나이보다 더 젊어보이고, 슬림하고 분위기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은세는 남편과 여럿이 편하게 보는 자리에서 종종 만나다, 어느날 남편과
기은세는 "그래서 철길에서 걷다가 눈이 맞았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그 말은 그날 첫 뽀뽀를 했다는 거냐"고 물었고, 기은세는 "그렇다"며 수줍게 웃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