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감독은 지난 2007년과 작년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면서 에이전트인 유 모 씨로부터 10만 달러와 1천9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올 시즌 15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했던 변 감독은 지난달 구단과 1년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검찰의 수사가 좁혀지자 돌연 사퇴했습니다.
대구 구단은 변 감독을 대신해 최영준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습니다.
현역 축구 감독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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