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65년 연기 인생 첫 주연을 맡은 배우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하선은 "'뜨거운 싱어즈'에 출연하신다. 방송 너무 잘봤다"고 운을 뗐다. 김영옥은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내가 프로가 아니니까. 근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박하선이 "담당 PD가 '김영옥 선배가 프로그램 기획에 영감을 준 뮤즈'라고 했다"고 질문하자 김영옥은 "맞다. 몇 달전부터 이거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어보더라"고 답했다.
김영옥은 "나문희씨도 내가 같이 하자고 꼬셨다. 그 친구가 젊어서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실력도 수준급이다"며 "같이 하자고 물어보기 전에는 거절할 줄 알았다. 근데 듣자마자 바로 하겠다고 하더라. 아마 우리 둘이 출연한 게 (PD에게) 큰 힘이 되지 않았을까"라고 회상했다.
김영옥은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