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선발 조니 쿠에토(36)가 팀을 찾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5일 소식통을 인용, 쿠에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형태는 마이너 계약으로, 빅리그에 콜업될 경우 연봉 420만 달러 규모의 급여를 등록일수에 따라 받을 예정이다.
쿠에토가 이같은 계약을 한 것은 시즌 준비를 위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쿠에토가 화이트삭스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쿠에토는 일단 마이너리그 선수 신분으로 빌드업에 나설 예정이며 특정 날짜가 지날 때까지 콜업되지 않으면 옵트 아웃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에토는 빅리그에서 14시즌동안 330경기 등판, 135승 97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2014시즌 내셔널리그 탈삼진 1위 기록하며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던 기록이 있다.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8년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이후 예전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세 시즌 38경기에서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59 기록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우승팀 화이트삭스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에이스
화이트삭스는 이밖에 가렛 크로쳇이 토미 존 수술로 이탈했고 크레이그 킴브렐도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상태라 투수 추가 보강이 필요해보인다.
[클리어워터(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