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안경에이스의 2022시즌 출발이 좋다. 박세웅 얘기다.
박세웅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이용규를 땅볼, 김혜성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이정후에게 2루타, 야시엘 푸이그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전병우를 땅볼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 3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롯데 박세웅이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3회에는 이용규를 땅볼, 김혜성을 삼진처리한 뒤 이정후에게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푸이그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전병우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송성문, 김주형을 땅볼, 김재현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박세웅은 1-0으로 앞선 5회 실점했다. 박찬혁을 땅볼처리한 뒤 이용규에게 볼넷, 김혜성에게 안타와 도루를 내줬다. 이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은 선두타자 전병우를 뜬공으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1-1로 맞선 상황이라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고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