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퇴임 뒤 제네시스 G80 전기차 사용
행안부 "임대 비용 1억 2백여만 원...48개월간 지원"
행안부 "임대 비용 1억 2백여만 원...48개월간 지원"
↑ 문재인 대통령 / 사진출처=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사용할 차량이 제네시스 G80 전기차로 정해졌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퇴임 후 48개월간 2022년형 제네시스 G80 전기차를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차량 임대 비용은 1억 2백여만 원으로, 매월 보험료와 자동차세, 정비비 등 약 213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차량 등의 교통과 통신 및 사무실, 기타 운영경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5월 임기를 마치면 전직 대통령 중 유일하게 법률에 규정된 전직 예우를 받을 전망인데, 퇴임한 대통령이 전기차를 지원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조창훈 기자 / cha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