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2 '크레이지러브' 3회에서는 노고진(김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이후 이신아(정수정 분)가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신아는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고진에게 자신을 약혼녀라 거짓말했다. 노고진은 깨어난 후 자신의 이름, 나이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노고진은 이신아에 대한 기억도 하나도 없었다. 이신아는 속마음으로 "기억해라. 나한테 뺨 맞았던 거라도 기억해라. 그럼 지금이라도 여기서 멈추겠다"고 외쳤다.
노고진은 이신아에게 "고맙다. 나한텐
이신아는 자칫 뺑소니범으로 몰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이 약혼녀라고 거짓말한 것을 취소하지 않았다. 이어 "나 혼자는 안 죽는다. 노고진 그 개자식 부숴버릴 것"이라며 분노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