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은 오는 23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구지은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주들의 보유 지분율에 대한 배당은 없다.
아워홈은 대신 올해 인건비 부담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급식 사업의 적자 가능성에 대한 위기 경영 강화에 나선다.
또 인수합병(M&A)와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회사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지은 부회장은 지난해 6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부진했던 실적 개선과 책임경영 강화를 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번 '주주 배당을 하지 않는 의사 결정' 또한 아워홈 경영 정상화와 책임경영에 대한 구미현, 구명진 이사를 비롯한 우호 지분 주주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경제 불황 위기감과 지속 성장을 위한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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