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교수는 본투표 당일 '20대 대선 설문'이란 제목의 온라인 설문조사 주소를 공유하고는 '어느 후보에게 투표했는지 조사해 보자'며 '그 결과가 우리 지역이나 전국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자'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설문 문항을 보면, 투표한 후보를 답하며 개인 이메일 주소 등을 적게 했는데요.
이에 학생들은 신분이 드러나비밀선거 원칙에 어긋난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교수는 토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 개인의 정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렇게 민감하게 받아들일 줄 몰랐다며, 이후 답변자를 특정할 수 없도록 문항을 수정했다고 합니다.
오늘로 벌써 여드레째 꺼지지 않고 있는 울진 산불,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실화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아직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차창 밖으로 버리는 운전자가 있었습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 앞서 달리는 흰색 차량의 운전자가 창밖으로 손을 내밀더니 익숙한 듯 담배꽁초를 버립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정차된 차량에서 종이컵을 도로에 버리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이렇게 도로에 무단 투기를 하는 건 각종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현행법상 차량 밖으로 쓰레기를 버리면 벌점 10점에 범칙금 5만 원이 부과되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벌금을 올려야 한다.', '금융 치료가 시급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어느덧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보름이 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눈물을 흘리며 홀로 피난을 가는 우크라이나 소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엉엉 울며 걷고 있는 앳된 소년.
폴란드로 국경을 넘어 피난 가는 모습인데 한 손에는 인형이 담긴 비닐봉지를, 다른 손에는 초콜릿으로 보이는 물체를 들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역시 짐가방을 든 피난민들이 보이지만 소년은 어쩐 일인지 혼자인데요.
지난 6일 외신을 통해 영상이 보도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소년이 왜 혼자서 피난길에 올라야만 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이처럼 우크라이나 난민 중에는 혼자서 피난을 가는 어린이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가족과 생이별을 해 혼자 낯선 땅으로 피신해야만 했을 그 마음이 어땠을지 꼭 다시 가족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