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이에른 뮌헨)가 경기 시작 23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으로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UCL 16강 2차전에서 잘츠부르크에 7-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1, 2차전 합계 8-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 바이에른 뮌헨 레반도프스키가 23분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한 뒤 웃고 있다. 사진(독일 뮌헨)=AFPBBNews=News1 |
레반도프스키는 멈추지 않고 전반 23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빠른 공격 전개에 뮐러가 찔러준 공이 상대 골키퍼와 레반도프스키 사이로 떨어졌다. 골키퍼가 먼저 공에 발을 댔지만 레반도프스키 맞고 굴절되며 골대를 때렸다. 이를 레반도프스키가 밀어 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11월 초 벤피카와의 UCL 조별리그 경기에 이어 올 시즌 대회에서만 2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또한 8경기 12골로 세바스티안 알레(아약스, 11골)을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바이에른의 득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31분 세르주 그나브리가 4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9분 토마스 뮐러의 연속골이 나오며 5-0으로 앞서나갔다.
잘츠부르크가 후반 25분 마우리츠 키아르가드의 1골을 만회하자 후반 38분 뮐러, 후반 40분 르로이 사네가 연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인터 밀란과의 16강 2차전에서 0-1로 졌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인터밀란 원정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덕에 리버풀이 1, 2차전 합계 2-1로 승리, 8강에 올랐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