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이충우 기자] |
지난 7일 전달된 서한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결연한 조치가 우크라이나 주권을 지지한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한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결정은 한미 등 세계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키고 에너지 안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국가들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러 제재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현재 수출, 금융 등 전방위 러시아 제재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러시아 제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해외직접제품규칙(FDPR) 면제국에서 한국이 빠지면서 한미간 불협화음 논란이 불거졌지만 양국 정부는 최근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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