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가 윤 후보와 결혼한 이후 3년 연속 재산세를 체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초구청을 통해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306호 재산세 체납 이력'을 살펴본 결과, 김 씨가 재산세가 처음 부과된 뒤 등기우편으로 독촉해도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아 자택 압류 결정을 받고도 5개월이 지나서 납부하는 늑장 변제 행태까지 보이며 세금 내기를 미뤄왔다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현안대응 TF는 김 씨의 상습 세금 체납이 2012년 결혼 이후 나타나는데, 당시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신주인수권 매수,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매수, 도이치모터스에 10억 원 대여 등 막대한 자금을 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7년 이후 공개된 두 사람의 보유 재산은 수십억 원대이고 당시 부동산을 제외한 김 씨 명의의 예금만 28억 원이라며 세금 체
이와 관련해 TF 관계자는 "학력 위조, 경력 위조와 주가 조작에 이어 세금 체납, 늑장 변제까지 법 의식이 처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TF는 오늘(5일) 언론사들을 상대로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배포한다는 방침입니다.
[ 김문영 기자 / nowmo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