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뉴타운과 금호동 지역은 재개발 등으로 대규모 주거 단지가 들어섰지만 중학교가 없고, 성동구의 고등학생 성비는 남학생 27% 대 여학생 73%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청과 교육청이 자치구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이룬 최초의 협약"이라면서 "중학교 설립과 고등학생 성비 불균형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자는 궁극적인 목표는 같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길을 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