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영상 올렸다가 논란 일자 삭제 후 재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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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서 / 사진 = 연합뉴스 |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준서(22·한국체대)가 지난해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영상을 공개했다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5:1 짬짜미' 의혹에 휩싸인 장면을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 넣었다가 논란이 일자 이 부분을 삭제하고 다시 올린 것입니다.
지난 22일 이준서는 유튜브 채널 '내뒤로다준서'에 "드디어 베이징 올림픽이 끝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과정,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이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누리꾼들은 지난해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장면을 보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이준서는 1,500m 수퍼 파이널에서 황대헌, 박장혁, 한승수, 김동욱과 경기를 한 뒤 하이파이브를 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이준서는 1위를 기록했고, 2위 박장혁, 3위 한승수, 4위 김동욱, 5위 박인욱, 6위 황대헌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경기 결과로 황대헌과 이준서, 박장혁은 1, 2차 합산 1, 2, 3위를 차지해 올림픽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었습니다. 곽윤기와 김동욱은 4, 5위로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수퍼파이널 5위에 머문 뒤 유일하게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았던 박인욱은 대표팀 최종 멤버에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섯 명의 선수가 이른마 '짬짜미'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박인욱을 탈락시키기 위해 힘을 합친 게 아니냐는 추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지난해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선발전 1,500ｍ 슈퍼파이널에서 이의를 제기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인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계주 대표팀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