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은 지난 20일 방탄소년단 RM, 슈가와 함께 정월대보름 맞이 '뒷 부럼깨기'라는 제목으로 브이라이브(VLIVE)를 진행했다.
앞서 급성 충수염 수술 및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완치된 지민은 이날 방송에서 밝은 미소로 "이제 다 회복했다. 운동도 이틀 전부터 다시 시작했다"며 건강한 근황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연말 연시 데뷔 이후 두 번째 장기 휴가를 받아 재충전 및 힐링의 시간을 가져왔다. 지민은 휴가 근황을 묻는 질문에 "보컬 레슨을 받았다"면서 아울러 3월 콘서트를 앞두고 "몸이 예뻐지고 싶다, 더 예쁜 몸을 만들고 싶다"며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보였다.
이날 지민은 정월대보름 부럼으로 호두를 깨 먹으며 단단한 껍질을 맨손으로 깨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탁자 위에 떨어진 호두 껍질을 바로 정리하는 깔끔한 '지민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는 3월 2년 5개월만에 열리는 한국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함성, 기립 등이 금지된 이번 공연에서 지민은 "우리가 더욱 열심히 하겠다", "눈이라도 마주치고 싶다"며 팬들과 만남을 간절히 소원해온 것처럼 벅찬 기대감을 보였다.
지민의 건강한 모습을 확인한 이 순간, 폭발적 반응에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2위와 미국 1위에 키워드 ‘JIMINS’가 오르고,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10일과 12~13일 서울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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