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바의 4인 사이즈 모듈 소파 미셰린 |
이는 돈을 조금 더 들이더라도 본인의 취향에 맞는 공간을 제대로 꾸미고자 하는 MZ세대의 특성에 따라 가구 또한 명품처럼 프리미엄으로 소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가구업계와 침구업계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배경이다. 특히 럭셔리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국내 가구기업들은 프리미엄 라인 확대를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18일 가구 업계에 따르면 MZ세대 신혼부부들은 기능성만큼이나 심미적인 요소도 중요하게 생각해 두 사람만의 특색 있는 공간을 꾸미려는 니즈에 맞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덴마크 가구 브랜드 일바(ILVA)의 김종호 치프매니저는 "인테리어와 리빙업계의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는 개성과 취향을 중요시하며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포함된 인테리어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이에 다수 가구업체들은 MZ세대를 겨냥해 기능성뿐만 아니라 통통 튀는 디자인까지 보유한 가구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일바의 미셰린은 화려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갖춘 4인 사이즈의 모듈 소파다. 벨벳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독특한 디자인은 시각적인 만족감을 선사해 공간에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원하는 색상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1인 체이스로도 제작할 수 있어 실용성과 편안함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 일바의 벨벳 소재 베드 프레임 하바나베드 |
↑ 패브릭 소재 1인용 의자 알렉스 암체어 |
일바 관계자는 "일바는 토탈 홈퍼니싱이 가능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로 가구의 색상과 소재를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며 "집 안에도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고객분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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