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중국의 한 동영상 플랫폼에서 공개된 영화에는 배달 기사로 일하던 주인공이 국가대표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쇼트트랙을 시작해 국제 대회에서 활동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문제는 영화 속 한국 선수들이 주인공에게 고의로 발을 걸고 반칙을 범하다 부상까지 입히는 역할로 등장한다는 겁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반중을 자제하라면서 오히려 혐한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라는 등 황당하다는 반응인데요.
더불어 우리나라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장혁 선수가 지난 7일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중국의 우다징과 충돌해 손등에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 적반하장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동네마다 무인 가게가 많이 보이는데요. 대전의 한 무인점포에서 아이스크림 수백만 원어치를 훔친 비양심 고객이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어제 상습절도 혐의로 40대 범인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한 아이스크림 무인점포에서 200만 원에 달하는 아이스크림과 과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훔친 물건을 담을 바구니까지 챙길 정도로 철저했는데, CCTV로 그만 정체가 드러난 겁니다.
상대적으로 값이 비싼 제품을 고르는 바람에 피해가 커졌다는데, 경찰은 추가 범행은 없는지 조사 중입니다.
개인의 양심과 자율에 맡기는 무인 점포가 늘고 있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해 보이네요.
새 떼 수백 마리가 땅을 향해 돌진해 떼죽음을 당하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멕시코의 한 거리, 까맣게 무리를 지은 수천 마리의 새들이 별안간 땅으로 흩뿌려지듯 곤두박질치는데요. 일부는 다시 날아올랐지만, 수백 마리가 땅과 충돌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매해 겨울을 나러 캐나다에서 멕시코로 이동하는 철새, 노랑머리찌르레기라고 하는데요.
난방기에서 나온 유독가스를 흡입했거나, 고압전선에 앉아 있다 감전을 당했을 거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러전문가들은 포식자를 따돌리려 도망가다 방향을 잃고 바닥과 부딪혔을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멕시코 당국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고 합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