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징계로 2년간 선수 자격이 정지됐던 타이릭 에반스(33)가 돌아온다.
NBA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15일(한국시간) 에반스의 복권 요청을 받아들인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에반스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2월 18일 정오부터 FA 자격을 획득, 전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에반스는 지난 2019년 2월 약물 남용으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NBA 노사는 협약을 통해 약물 남용이 적발된 선수의 경우 2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린다. 이같은 징계를 받은 것은 크리스 "버드맨" 앤더슨 이후 그가 처음이다.
↑ 타이릭 에반스는 약물 남용으로 지난 2년간 뛰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후에도 새크라멘토(2009-2013, 2017) 뉴올리언즈(2013-2017) 멤피스(2017-18) 인
'ESPN'은 에반스가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곧 팀들을 대상으로 훈련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