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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옷만 입었다가 딱 걸렸네"…수업 중 주요부위 노출한 40대 교사 논란

기사입력 2022-02-09 10:24 l 최종수정 2022-02-10 10:38


'윗 옷만' 입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던 40대 중학교 교사가 자신의 신체 주요부위를 노출,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JTBC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경기도 성남시 한 중학교에 있는 교사(40대)가 온라인 수업 중에 자신의 신체 주요부위를 노출했다.
이 교사는 당시 자신의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아랫도리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두 달 뒤인 지난해 9월엔 바지를 벗고 속옷만 입은 채 수업을 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이 같은 장면을 촬영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학부모의 민원이 제기되자 학교 측은 해당 교사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 학교는 남녀공학으로 문제의 수업에 참여한 건 중학교 3학년이었다.
경찰은 이 교사를 성폭력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정식 수

사가 시작되면서 교육지원청은 이 교사를 직위 해제한 상태다.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기 때문에 이제 경찰 수사하는 거 하고 저희가 보조를 맞춰서 지금 조사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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