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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데일리는 7일 지난 2004년 지린성 창춘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김 감독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저우량, 량원하오, 한톈위 등 6명의 중국 국가대표를 발굴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데일리는 이어 "오랜 중국 생활로 중국어를 잘하는 김 감독은 선수들과 친분이 두텁다"며 "소통을 중요시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당시 2관왕에 오른 저우양이 김 감독에게 받았다는 편지를 소개했다.
저우양이 소개한 편지에는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고통을 감내할 각오가 있어야 한다' '언젠가 세계 챔피언이 될 것이라 믿는다. 나는 항상 이 자리에서 너를 돕고 지지할 것'이라는 김 감독의 격려가 있었다.
상하이데일리는 또 안현수
임효준에 대해서는 지난해 3월 귀화했고 다음달부터 중국 대표팀으로 뛸 수 있다고 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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