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지난해부터 3차례 금리 인상, 美 금리 인상 가능성 내비쳐… 인플레이션 시국 진입
- 수익률 높은 주식·펀드 피하고 장기적 성과가 좋은 기업에 투자 권장해
- 일반투자자, 주식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낮을 수밖에 없어…더 높은 수익 원한다면 간접투자 추천
- 분산 투자의 핵심은 ‘자산의 배분’…주식 종목 수 5개 이하 권장
방송보기 링크 : https:youtu.be/dhKMw0MDHiI
■ 방송일시 : 2022년 2월 5일 (토요일 / 05:40 ~ 06:20)
■ 진 행 : 김성철 경제부장 / 정아영 아나운서
■ 출연자 :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성철: 코로나19 이후 개인들이 투자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동학개미운동, 영끌, 빚투 이렇게 투자와 관련된 신조어도 다양하게 등장할 정도로 말이죠. 하지만 한 조사 결과에서 투자자의 한 48% 정도가 본인의 투자 지식이 낮은 수준이다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변화하는 상황에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또 누구에게 조언을 얻어야 할지 어렵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죠.
◇ 정아영: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김현준 금융 전문가와 함께 성공적인 투자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현준: 안녕하십니까. 김현준입니다.
◇ 김성철: 지금 금리 인상 이야기가 물가 인상을 방어하기 위해서 실시한다고 하는데 인플레이션 시대에 들어섰다고 판단을 하십니까, 어떠십니까?
◆ 김현준: 그렇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각국의 은행에서 금리를 올리고 있는 거고요. 우리나라는 작년부터 해왔고 미국도 그런 이야기를 계속 해왔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가 사람들에게 조금 적응이 되어도 우리는 정상적으로 생활해 나가야 되겠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2020년 말, 2021년 초라고 한다면 그때부터 지금까지는 다 같은 기조로 금리라든지 물가 이런 것들이 움직이고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아요.
◇ 김성철: 유통되는 돈의 양을 줄이다 보면 아무래도 경기 침체로 이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기업에 투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만큼 부담감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김현준: 금리를 왜 올리느냐, 금리가 오르는 것은 인플레이션이다. 어려운 말로는 인플레이션인데 쉽게는 경기가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물가가 오르고 나도 돈 벌고 기업도 벌고 하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양적 완화라든지 이렇게 부양책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만큼 경기가 좋은 거거든요. 경기하고 기업은 동행하고요. 그런데 주식시장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불확실성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내가 모르는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금리를 올린다고? 나는 그런 거 겪어보지를 못했는데, 그러면 일단 무섭고 모르겠으니까 주식을 팔고 보자. 그러니까 금리가 오른다는 이야기 나올 때마다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고요. 실제로 순서를 보면 경기가 좋아서 금리가 올라가는 거고 경기 침체는 언제 오냐면 금리가 정점을 찍었을 때, 우리나라는 금리를 두 번 정도 올린 것 같고 미국은 아직 한 번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경제 사이클을 보통 3~5년 간다라고 봤을 때는 아직 그런 걱정을 할 때가 전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성철: 방금 말씀을 들어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를 하시는 건가요?
◆ 김현준: 기업이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인플레이션의 가장 좋은 헷지 수단입니다.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 주식 투자, 그래서 인플레이션이랑 관계없이 주식 투자는 상당히 괜찮은 국면에 속해 있고 다만 걱정하셔야 될 것은 뭐냐면 금리가 앞으로 꾸준히 오를 겁니다. 상당 기간 올라갈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이익을 꾸준히 벌어들이는 회사는 인플레가 있는 동안 돈을 번다고 말씀드렸는데 어차피 돈을 못 버는 적자 회사들이 있어요. 그런 회사들 같은 경우는 벌 게 없는 거죠. 그런데 2020년 코로나 시국에는 기대감이 너무 높아서 앞으로 평생 집콕하면서 온라인 콘텐츠만 소비할 거야, 적자지만 금리가 낮으니까 나는이런 데 투자할 수 있어라는 것이 횡행했단 말이죠. 이제는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대감만 가지고 있는 회사들은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비교군이 생기기 때문에 그 주식을 던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이미 체력이 탄탄해서 돈을 꾸준히 벌어들이는 회사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괜찮은 국면이 될 거니까 주식에는 여전히 돈을 많이 담아두시되 기존의 포트폴리오와는 조금 업종이라든지 주식의 스타일을 바꿔보는 그런 시기가 앞으로 한 2년 정도는 최소한 펼쳐질 거라고 봅니다.
◇ 김성철: 전반적으로 종합주가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단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는 김 대표님이 보시기에는 이게 일종의 전환 과정이지 전체적인 시장의 하락세는 아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김현준: 3천 포인트에서 지금 2,700, 2,800 이런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10% 빠진 겁니다. 주가가 10%, 20% 빠지는 일은 매년 일어납니다. 그런데 일반투자자 시청자분들이 걱정하시는 건 2020년 중반부터 주식을 시작했거든요. 떨어진 걸 보지를 못했어요. 그런데 그게 비정상입니다. 주식이라고 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시장이었고 매년 10~20%씩 떨어지는 일은 한두 번씩 발생합니다. 그런 게 일상적인 과정이라고 보고요.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본다면 2020년 코로나 시국에 주식시장을 끌어올렸던 것들, 그러니까 주가지수를 구성하는 것 중에 상위 시가총액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이, 예전에 보지 못했던 그런 회사들이 대기업이 된 거예요. 코로나에서 정상화 국면으로 갈 때는 2020년의 그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한 것보다는 아마 감소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오프라인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고요. 다른 물건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죠. 그때 특수를 받았던 그런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조금 어려운 국면이 될 거고요. 그런데 회사들이 시가총액의 많은 부분을 차지해 왔다가 떨어지니까 주가지수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 그 외의 회사들은 앞으로도 몇 년간 경기 회복과 함께 주가가 오를 수 있다고 보면 여러분이 어떤 주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돈을 벌고 잃을 수 있는 조금은 어려워진,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식을 한다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그런 시기가 올 겁니다.
◇ 정아영: 많은 분들이 이렇게 공부를 해서 직접 투자를 하면 좋으련만 그런데 사실 조금 어려워서 간접적인 투자 방법, 그러니까 펀드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그런데 워낙에 또 종류도 많지 않겠습니까. 그중에서 옥석을 가려낼 수 있는 방법을 시청자분들께 좀 제시를 해 주실 수 있을까요?
◆ 김현준: 일단은 잘나가는 걸 좀 피해야 합니다. 그것은 주식도 마찬가지고요. 펀드도 마찬가지예요. 작년, 재작년에 너무 잘나가서 엄청나게 수익을 내고 또는 언론사에 나와서 상을 받고 이런 회사들은 그때 부각을 받는 거거든요. 주식이나 이런 것들은 계속해서 순환하고 잘 됐던 회사들은 또 안 되기도 하고 안 됐던 회사는 잘 되기도 하기 때문에 기존에 너무 잘 됐던 회사 말고 내가 지켜본 회사 중에서 지금 뭔가 좀 부진한 것 같네 그런데 내가 과거에 오래 지켜본 바로는 장기성과는 좋았어, 그런데 올해 조금 부진한 펀드들을 골라보시면 여러분이 주식 투자를 꼭 하지 않더라도 펀드 내에서도 종합주가지수의 평균보다 상회하는 간접투자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 김성철: 기업 같은 경우는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투자자들이 좀 변하지 않았습니까? 기본적으로 5~10% 정도 주가가 오르는 것은 만족할 수가 없다고 하면서 아예 관심을 끊는다든가 이런 스타일로 좀 투자자들이 변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하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김현준: 코로나 이야기 안 할 수가 없는데 2020년에 주식시장 또는 가상화폐시장 너무나 뜨거웠지 않습니까? 누구나 돈을 버는데 나는 안 할 수 없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저변이 확대된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욕심이 많고 공부하는 건 싫어합니다. 그러니까 기대수익률이 달라지게 된 거죠. 그런데 이게 투자자가 바뀐 게 아니고 원래 사람은 그랬던 것이고요. 지금 시청자분들께서 내가 어떤지를 자문자답해 봤을 때 그 정도 욕심을 부리고 있다고 하면 반드시 실패할 거거든요. 주식시장이라든지 자본시장은 그렇게 누구에게나 공짜 점심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만약 돈을 벌었다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수익 실현하신 다음에 공부를 시작하시는 계기로 삼아야 될 거고 지금 돈을 잃었다고 해서 또 막연하게 실망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 김성철: 목표 수익률을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 방금 말씀하셨다시피 너무 크게 잡을 필요가 없다. 결국은 기준금리, 시중 금리 플러스 몇 퍼센트 정도가 적정 수익률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있나요?
◆ 김현준: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려볼게요.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 국내총생산의 성장률이 잘 나오면 3~4% 나옵니다. 그러면 이거보다는 높게 나와야 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요새 미국 주식, 서학 개미 이런 이야기 많이 나오잖아요. 과거 10년, 20년 동안 연평균 얼마 올랐을까요. 10% 올랐습니다. 주식의 신이라고 하는 워런 버핏이 지금까지 누적 수익률로 연 환산해 보면 20%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디에 가까울까요? 주식의 신에 가까울까요 아니면 미국 시장 평균에 가까울까요. 저는 평균보다는 당연히 낮아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평균을 만드는 것은 거기에 생업을 걸고 열심히 공부한 프로 펀드매니저들이 만든 수치의 평균이거든요. 그런데 나는 그 이상 공부를 하거나 시간 투입을 안 했을 것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최대한 10% 정도가 저는 주식에서 적정 기대 수익률이라고 보고 그것보다 높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일부 수수료를 부담하는 한이 있더라도 좋은 어드바이저, 간접 투자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정아영: 시장도 변화의 폭이 굉장히 크고요.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분산 투자를 하라는 주변의 이야기가 많이 좀 들리거든요. 분산 투자에 대해서 동의를 하시는 편입니까, 어떠십니까?
◆ 김현준: 분산투자를 몇 개, 자산을 몇 개 종목으로 하느냐가 중요해요. 먼저 주식 투자를 할 때 내가 계좌를 하나 열어놓고 거기에 몇 개를 분산하느냐는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분산투자 핵심요소는 자산의 배분이에요. 예금, 채권, 주식, 상품, 부동산 이것을 어떻게 분산하느냐에서 대부분 결정됩니다. 왜냐하면 아까 주식시장 평균이 10% 아래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거기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렵거든요. 그러면 내가 무슨 주식을 선택하느냐는 일반투자자 입장에서는 중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면 열심히 공부하신 분들을 가정하고 주식에서 몇 개를 분산해야 되느냐 이렇게 이야기해 보면 좀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주식의 개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변동성은 축소가 돼요. 그런데 위험이 줄어드는 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변동성과 위험을 동일시하는데 변동성은 주식시장에서는 우리의 친구입니다. 같은 기업 가치가 있지만 그것보다 내려가는 변동성에 샀다가 올라가는 변동성에 팔아야지만 높은 수익을 누릴 수 있는 거고, 채권은 그런 변동성이 없기 때문에 기대 수익이 작은 겁니다. 그러니까 변동성을 위험이라고 보면 안 되고요. 위험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투자한 그 기업이 100이라는 돈을 벌 줄 알았는데 90, 80, 70을 버는 게 위험이거든요. 그러면 이 회사가 지금보다 잘 될까 안 될까에 대해서 고민을 하려면 종목 수가 많으면 고민할 여지가 너무 커지겠죠. 반도체가 잘 될지도 자동차도 알아야 되고 바이오도 공부해야 되고 그게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강조하는 것은 내가 잘 아는 분야, 소비재 분야, B2C 분야 또는 나의 전문 분야에서만 투자를 하되 거기에서도 종목 수를 5개까지는 넘어가지 않아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성철: 많은 분들 만나서 이야기를 하실 때 가치 투자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쭉 이야기를 하면 이런 질문받지 않으십니까. 그래서 어디에 투자해야 돼요?
◆ 김현준: 어떤 주식을 사야 되냐 어떤 업종이 좋냐 이런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다만 이렇게 말씀드려요. 쉬운 투자, 내가 충분히 검증 가능한 투자를 하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반도체 전문가가 아닙니다. 화학 업종, 석유가 어떻게 분해되는지 몰라요. 하지만 내가 요새 어떤 음식이 맛있고 어떤 옷이 유행을 하고 어떤 게임을 했을 때 재미있는지 그걸 쉽게 이야기하면 B2C 소비재라고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그런 분야에 저희는 투자를 하고 있고요. 여기에서 맹점이 이런 것들은 필수 소비재이다 보니까 누구나 잘 알 수는 있는데 성장률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성장률이 나오는 분야의 소비재를 투자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면 향후에 이 제품과 서비스가 많이 사용될 것, 말하자면 노령화가 될 거니까 의료기기나 의약품 많이 사용되겠죠. 그리고 사람들이 레거시 미디어에서 뉴미디어로 많이 옮겨가고 있으니까 콘텐츠 소비가 많이 늘어나겠죠. 이런 것들은 내가 아는 분야인데 예측도 되면서 성장률이 좋은 거죠. 그래서 저희는 그것을 메가 트렌드라고 표현을 하고 누가 뭐라고 해도 3년, 5년, 10년간 꾸준히 성장할 분야에서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사업을 하는 회사에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 김성철: 투자자들한테 이런 거 조심해라 내지는 이런 것은 좀 꼭 알아뒀으면 좋겠다 이렇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 김현준: 기대수익률을 첫 번째 낮춰야 됩니다. 2020년에 가상화폐나 주식을 아무거나 사도 연에 2배, 3배 버는 시장은 이상한 거예요. 그리고 그런 일들이 앞으로 안 올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투자를 하시면 돈을 잃을 일만 남은 거예요. 그러니까 먼저 기대수익률을 낮춰야 되고요. 두 번째는 공부를 해야 됩니다. 그냥 방송 보고 유튜브 보고 그냥 들어가지고 나는 투자 정보를 많이 습득했어 하는 건 공부가 아니에요. 그건 그냥 뉴스를 듣고 내가 어디 나가서 들었다는 것을 자랑하는 것밖에 없어요. 그게 아니라 내 스스로 이 기업에 대해서 이 자산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될까, 과연 이 제품이 조금 더 많이 팔릴까, 많이 팔린다 그러면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지, 그걸 재무제표로 설명할 수 있을까라고 하는 아주 지난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그런 과정이 싫다, 바빠 죽겠는데 여유 시간에 내 취미생활하고 싶다고 한다면 딱 하나, 아까 말씀드린 작년에 대박 난 주식, 작년에 이거 무조건 갖고 있어야 된다, 아무나 투자해도 돈 버는 거라고 하는 그런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대박 난 주식, 대박 난 자산에 오늘도 똑같이 돈을 집어넣는 행위만 피하시더라도 크게 손실 볼 일은 없을 겁니다.
◇ 김성철: 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현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