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이낙준 "의대 나와 웹소설 작가? 부모님 뭐라 안 하셔"

의사 겸 웹툰 작가 이낙준이 의대를 나와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는데 대해 부모의 반대가 없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이비인후과 의사이자 유튜버, 웹소설 작가로 활동 중인 이낙준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의사가 됐는데 부모님께서 (현재 활동에)뭐라고 하시지는 않았나?"라고 질문했다.
이낙준은 "별 말씀은 없으셨다. 부모님께서 후회하시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셨다"라며 "오히려 아버지께서 옛날부터 글을 쓰고 싶어하셔서 내가 웹툰작가가 된 것에 기뻐하신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내가 개그맨인데, 음악 작업과 라디오 DJ를 같이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구나. 요즘에는 프로 N잡러가 대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낙준은 정신건강의학과 오진승 전문의, 내과전문의 우창윤과 함께 의학 상식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낙준은 ‘한산이가’라는 필명으로 네이버 웹소설에서 활동 중이며,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가 흥행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이낙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