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브걸스 '롤린' |
뮤직카우는 작곡가 등 음원 저작권자에게서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저작권료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을 구매해 회원들에게 분할 판매한다. 해당 음원이 많이 재생될수록 투자자들 저작권료도, 권리 가격도 높아지는 구조다.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해당 기업 펀더멘털을 반영하듯이 말이다. 매일경제가 뮤직카우에 의뢰해 지난해 그리고 지난달 가장 많이 거래됐던 곡들, 권리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곡들 등을 추려봤다.
지난 한 해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Rollin')'으로 2018%였다. 화제의 역주행으로 유명한 곡이다. 매드클라운의 'Tic Toc'(1329%), 브레이브걸스의 '하이힐'(1268%)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혜경 '안녕', 제리케이 '다툼(Feat. 40)', 슈퍼주니어-K.R.Y. 'Fly', 양파 '기억할게요', 양요섭·정은지 'LOVE DAY', 버즈 '넌 살아있다', 멜로디데이 '겁나(Feat. 매드클라운)' 등 순이었다.
↑ 적재 '나랑 같이 걸을래' |
최근 한 달 간 추세는 또 달랐다. 지난 12월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곡은 라디 '너와 함께 있음을'(126%)이었다. 티아라·더 씨야·F-ve Dolls,스피드 '진통제'(105%), MC몽 '너에게 쓰는 편지 Part2(Feat. LISA)(86%)는 2, 3위였다. 이어 임재범 '이름', 서인영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 태사비애 '내 사랑', JBJ '꽃이야', 화요비 '만약에 우리 둘 중 하나라도', G-DRAGON 'INTRO. 권지용 (Middle Fingers-Up)', 마이티 마우스 '사랑해 (Feat. 윤은혜)' 순이었다.
한달 간 거래량은 강혜인 'Something In Your Eyes'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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