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 스타 플레이어 르브론 제임스(38)의 공백이 길어진다.
프랭크 보겔 레이커스 감독은 31일(이하 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르브론이 무릎 치료를 위해 먼저 LA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애틀란타 호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원정 6연전 일정의 마지막 경기였다. 르브론은 이 경기를 불참하고 먼저 이동한 것.
↑ 르브론 제임스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르브론은 지난 28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세 경기를 결장했다. 팀은 이 세 경기를 모두 졌다.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지만, 보겔 감독은 2월 3일 열리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홈경기에서 복귀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 레이커스는 애틀란타에 121-129로 졌다. 4쿼터 초반 11점차로 앞섰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4쿼터에만 20-38로 밀린 것이 아쉬웠다. 말릭 몽크가 33득점 10리바
레이커스는 이날 패배로 24승 27패 기록하며 서부컨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평균 29.1득점 기록하고 있는 르브론이 빠진 경기에서는 5승 10패 기록중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