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0)이 팀의 핵심이란 걸 인정했다.
토트넘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최근 10년 동안 보여준 교체 선수 임팩트’를 선정했다.
여기서 손흥민이 유일하게 두 차례 언급됐다.
↑ 토트넘 홋스포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
두 차례나 언급된 손흥민이다. 2015년 12월 29일에 열렸던 왓포드와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 2016년 11월20일에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EPL 경기가 해당됐다.
↑ 복귀를 암시한 손흥민. 사진=손흥민 SNS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EPL 경기에서는 득점을 하지 않았음에도 임팩트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후반 27분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1-2로 뒤진 상황에서 케인의 후반 44분 골을 만들어내는 크로스를 만들어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패널티킨 파울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달 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진에는 ‘곧(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손가락과 축구공 이모티콘을 곁들였다. 곧 경기에 뛸 수 있을 정도로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