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6)이 임대 선수로 활약 중인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한다.
26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라이프치히로부터 임대해올 때 양 구단이 합의한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겠다고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2022-23시즌부터 소유권 100%를 확보하는 대가로 라이프치히에 이적료 1670만 유로(약 225억 원)를 준다. 황희찬과는 올해 7월1일부터 2025-26시즌까지 유효한 4년 계약을 맺었다.
↑ 황희찬이 임대 선수로 활약 중인 EPL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한다. 다음 시즌부터 2026년 6월까지 4년 계약에도 합의했다. © Wolverhampton Wanderers |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에서 황희찬을 센터포워드6:공격형 미드필더4:라이트윙2:레프트윙1 비율로 기용했다. 울버햄튼은 센터포워드(
황희찬은 중앙보단 견제를 덜 받는 왼쪽에서 오른발잡이로서 득점을 노리기 쉽다는 이점을 살려 울버햄튼에서 모든 골을 레프트윙 선발 출전 경기에서 넣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