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황병산 훈련장에서 육군특전사 비호부대 특전요원들이 전술스키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육군] |
이날 육군은 특전사가 지난 1월부터 오는 3월까지 부대별 9박 10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 일대 동계훈련장에서 혹한을 뚫고 설한지 극복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6·25전쟁 당시 혹한 속에서 치러진 장진호 전투의 교훈을 되새기는 의미로 지난 1963년부터 시작됐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생존능력을 기르기 위한 특전사만의 '의식'인 셈이다.
↑ 25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황병산 훈련장에서 진행된 육군특전사 비호부대 특전요원들이 특공무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육군] |
육군에 따르면 훈련은 밤낮없이 △침투 △은거 △특수정찰 △항공화력 유도 △장거리 행군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전사 장병들은 훈련 기간 중 30kg이 넘는 군장과 개인화기, 첨단장비 등으로 무장한채 스키를 타고 전술적으로 기동하는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 25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황병산 훈련장에서 육군특전사 비호부대 특전요원들이 침투 및 특수정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육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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