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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맘마미안' 이원일 셰프, 뉴욕 김밥집 두 곳 오픈→3대 효자 등극

기사입력 2022-01-25 21:50


'맘마미안' 이원일 셰프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안'에서는 셰프 이원일이 어머니 윤희숙 여사와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근은 "전적이 7전 3승 4패다. 패가 더 많은 거다. 1승이 절실하다. 그냥해서 긴장감이나 책임감이 덜한 것 같다"며 공약을 제안했다.
이에 목진화 셰프는 "제가 오늘 탈락하면 MSG를 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묵 셰프는 "저는 배지를 걸고 떨어지면 반납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약하다. 요리할 때도 도움이 되게 삭발 어떠냐"며 파격 공약을 언급하기도. 마지막으로 박성우 셰프는 "이번에 떨어지면 다음 주에 2층을 올라가지 않겠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혜성은 "혹시 MC가 더 좋은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셰프 이원일이 어머니 윤숙희 씨와 함께 오늘의 맘마 손님으로 등장했고, 목진화 셰프는 "예전에 이원일 셰프랑 스승님이 같았다"며 에드워드 권 셰프를 언급했다. 이원일 셰프는 "1년 넘게 한 주방 가까운 거리에서 근무한 사이다"고 밝혔다.
목진화 셰프는 "그때 놀라웠던 게 항상 출근도 일찍하시고, 밑에 직원들이 너무 일찍오니까 불편해했다"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이원일 셰프는 "저보다 일찍 출근한 사람이 있었는데 목지화 셰프였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식전맘마로 토마토국이 준비됐다. 셰프들은 신중하게 냄새를 맡으며 맛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목진화 셰프는 "오늘 문제는 이원일 세프다. 어머니는 워낙 요리를 잘 하시는 걸 알고있었는데, 맛보는 분이 맛을 잘 느끼면 어떻게 해도 이기기가 힘들더라"고 말했다.
1라운드 대결 메뉴는 콩나물솥밥으로 선정됐다. 이원일 셰프는 "어머니 음식 중에 베스트로 떠오르는 음식이다. 저도 자주 따라 하는데 참 어려워서 저도 아직 어머니 손맛을 따라가지 못하는 메뉴다"고 밝혔다.
침착하게 콩나물솥밥, 황태구이를 맛본 이원일 셰프는 첫 번째 선택으로 4번 김정묵 셰프를 선택하며 통과, 이어 두 번째로 1번 박성우 셰프를 고르며 1라운드를 통과한다.
2라운드 최종대결 메뉴는 등갈비비지탕로 결정됐다. 이원일 셰프는 "저도 저희 어머님께 배울 때 석 달 걸렸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하실 줄 안다는 얘기냐. 틀리면 너무 이상한 거다"고 압박(?)해 이원일 셰프를 당황케 했다.
강호동은 "한국에서 만족하지 않고 미국에 진출했다고 들었다"며 질문했다. 이에 이원일 셰프는 "현재 뉴욕에서 김밥집 2곳을 운영하고 있다"며 "저희가 뉴욕타임스에 기고가 된 적이 있고, 유명한 매체들에서 저희들을 소개했던 적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밥을 선택한 이유로 그는 "한국음식하면 '비빔' 문화로 많이 생각하는데 외국사람들한테는 섞어먹는 것보다는 '랩'처럼 돌돌 말려 있는 게 훨씬 접근하기가 쉽다"며 "설명할 때도 꼭 한국의 고유의 '김밥'이라고 설명한다"고 밝혔다.
등갈비비지탕을 본 이원일 셰프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침착하게 냄새를 맡으며 분석했지만 판단에 어려움을 느꼈고, 결국 맛 분석으로 들어갔다.
이원일 셰프는 "어머니의 등갈비비지탕을 좋아하는 이유는 간을 하실 때 다른 간보다 중심이 되는 간 맞춤이 새우젓이다. 근데 새우젓도 거의 비슷한 양이 들어가서 감칠맛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원일 셰프는 엄마 손맛 찾기에 성공하며 3

대 효자에 등극했고, 그의 어머니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안'은 집밥의 원조 ‘엄마’와 엄마의 음식을 그대로 재현해 내는 ‘셰프 군단’이 동시에 요리! 엄마의 손맛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MBC every1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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