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스무살이 된 '한국 골프 미래'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세계랭킹을 무섭게 끌어올리고 있다. 2022년을 132위로 시작했지만 이번 주 그의 세계랭킹은 79위다. 한국선수들 중 네 번째이자 이경훈(31)과는 단 11계단 차이로 좁혀졌다.
김주형은 24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89위에서 10계단 뛰어오른 79위에 이름을 새겼다. 이제 그는 다음 달 3일
부터 열리는 아시안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해 세계랭킹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한국선수들 중에서는 임성재(24)가 24위로 가장 높고 김시우(27)는 54위, 이경훈(이상 CJ대한통운)은 6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욘 람(스페인)은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조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