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에서 캔자시스티 치프스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캔자스시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GEHA필드 앳 애로웨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팔로 빌스와 디비저널라운드 경기에서 42-36으로 이겼다.
4쿼터로는 승부를 가릴 수 없었다. 연장에서 승부가 갈렸다. 선제 공격권을 가진 캔자스시티가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끝냈다.
↑ 캔자스시티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
캔자스시티의 패트릭 마홈스도 세 번의 터치다운 패스 포함 44번의 패스 시도중 33개를 성공시키며 378야드를 기록했다. 직접 발로 69야드를 달렸다.
'ESPN'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NFL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초로 양 팀 쿼터백이 동반으로 패스 야드 300야드 이상, 터치다운 패스 3회 이상을 기록하며 인터셉트를 허용하지 않은 최초의 경기로 기록됐다. 여기에 양 팀 쿼터백은 나란히 패스 성공률 70% 이상을 기록했으며, 러싱 야드 팀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NFL 플레이오프는 디비저널라운드가 모두 끝났다. AFC 결승
ESPN이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한 라운드에서 네 경기가 모두 마지막 플레이에서 승부가 갈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