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42세 앞둬…전문가들 "마케팅 효과 있지만 계약은 미지수"
↑ 호나우지뉴 / 사진 = Digi sport 홈페이지 캡처 |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41)의 그라운드 복귀설이 제기됐습니다.
23일(현지 시간) 브라질 매체들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최근 상파울루 연고 프로축구클럽인 코린치안스로부터 복귀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린치안스는 남미 클럽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브라질 리그 우승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자 호나우지뉴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나우지뉴는 1998년 브라질 그레미우 클럽에서 시작해 파리 생제르맹, FC바르셀로나, AC밀란 등 유럽의 명문 팀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2004, 2005)과 발롱도르(2005년) 등을 수상했습니다. 또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의 역대 다섯 번째 우승에도 공헌했습니다.
호나우지뉴는 2015년 브라질 프로클럽 플루미넨시에서 7경기에 출전한 것을 마지막으로 2018년 1월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그 뒤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나 이벤트 경기, 풋살 경기 등에 나섰습니다.
2020년에는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파라과이에서 체포돼 교도소 수감과 가택 연금을 거친 뒤 약 6개월 만에 브라질로 귀국했습
그러나 40세가 넘은 호나우지뉴가 체력적 부담을 안고 그라운드에 복귀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전문가들은 호나우지뉴가 그라운드에 복귀하면 축구 마케팅 측면에서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코린치안스와 계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