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21일) 삼성전자를 찾아 반도체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반도체 특수학교 설립"을 주장했습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들이 네거티브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직접 만나 민생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자신의 1호 공약인 5·5·5 공약에 삼성전자가 예시로 들어 있음을 강조하며 '과학 대통령'의 필요성을 부각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 분야의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세제 혜택을 비롯한 국가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필요하다면 특수학교를 만들어서라도 반도체 인력을 훨씬 더 확충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향해 "직접 만나서 민생문제 해결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현 대선 정국이 위기 극복 대안이나 미래 비전은 보이지 않고 네거티브에만 골몰되어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 "지금 바로 당장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 경제 회복 탄력성을 살릴 수 없는 문제들 이런 것에 대한 논의를 하자는 것입니다. 형식 날짜 상관없습니다.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피해자인 김지은 씨를 비공개로 만나 위로한 뒤 안 전 지사 옹호 발언을 했던 김건희 씨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