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2차 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 청주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 현장에 갇혀 있던 4명중 2명은 구조되고 1명은 스스로 탈출했다. 그러나 화재 현장에 고립된 1명은 공장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되거나 탈출한 3명 중 1명은 중상을,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05명과 소방차 등 장비 33대를 동원해 화재 진화와 함께 인명 구조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폭발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화재 소식으로 코스닥 시총 1위 업체 에코프로비엠은 장 막판 낙폭을 키우며 전일 대비 2만1200원(4.66%) 내린 43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차 전지 양극재 제조업체로, 지난 18일 기준 코스닥 시총 10조456억원을 기록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치고 1위 기업에 등극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11월 18일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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