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왼쪽부터 김준호, 김정환, 오상욱, 구본길. [사진 출처 = 대한펜싱협회] |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네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다. 16강부터 튀니지, 이집트, 러시아를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독일과의 결승전에선 45-38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팀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렸다.
같은 곳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도 메달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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