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을 잡기 위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임기 내에 주택 40만 호를 신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집값을 잡고 세금 고통을 덜어드리겠다"며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시 짓는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서울 신규 주택 40만 호,역세권 첫 집 10만 호 공급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수도권 130만, 서울 50만, 그중에서 역세권(첫 집) 10만…재개발·재건축 푸는 것으로 40만 해서 50만 호 말씀드렸습니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수도권 도심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 지하화 등으로 주거·업무용 대체 공간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후보는 서울 선거대책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지역구 당협위원장과 당원 등 이백여 명의 당심을 굳게 다졌습니다.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윤 후보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서울이 지난 정권 가장 살기 힘든 곳이 됐다"며 집값과 세금을 잡아 민생 중심 정부를 만들겠다고 외쳤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천정부지 오른 집값에 절망하고, 힘들게 집 마련하신 분들은 제발 세금좀 낮춰줬음 좋겠다고, 제가 여러분께 집값 잡고 세금 고통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윤 후보는 또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되 대화하지 않을 경우 현행 방역 패스 적용을 폐지하자며 면적에 따른 환기 시스템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MBN뉴스 박자은입니다.[jadooly@mbn.co.kr]
[영상편집: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