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힙합 프로듀서 코드쿤스트의 혼자 사는 일상이 공개됐다.
기안84는 코드쿤스트가 패션 잡지를 보며 옷을 고르는 모습을 지켜보다 "일부러 옷을 핏하게 입으려고 살을 뺀 거냐"고 물었다. 코쿤은 "예전에, 20대 때는 너무 마른 걸 좋아해서 마른 몸을 유지하려 노력했다"며 "이젠 그런 체질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지는 "그게 잘 어울리신다"고 감탄했다.
이에 기안84는 "근데 프로듀서는 병적으로 아파보이는 게 멋있는 것 같다"며"잘 먹고 잘 산다는 느낌이 들면 예술의 느낌이 안 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코쿤은 "앞으로 저렇게 이야기하겠다"며 흡족해 했다.
이날 코드쿤스트의 친동생이 그의 집을 찾아왔다. 동생은 삼성전자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라고. 코쿤은 "(동생은) 저보다 모든 게 월등하고, 약간 유전자 몰빵"이라며 "제 기준에선 엄친아 느낌"이라고 동생을 칭찬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