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14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방문합니다.
윤 후보는 경남은 당의 어머니 같은 곳이라며 지지층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로 1박 2일 간의 부울경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정권교체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강조한 윤 후보는 창원시에 있는 신신예식장을 찾아 55년 동안 만 4천여 쌍의 결혼 예식을 무료로 지원한 백낙삼 최필순 부부를 찾았습니다.
-"어려운분들 이 신신예식장에서 새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시죠."
윤 후보는 경남은 당의 어머니 같은 곳이라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항공우주산업 육성 등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자영업자 벼랑 끝으로 몰고 간 주먹구구식 방역대책 반드시 바로잡겠습니다. 이념 중심의 부동산 정책 탈원전 반드시 바로잡겠습니다."
윤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주적은 북한"이라는 5글자를 SNS에 남겼습니다.
▶ 스탠딩 : 신재우 / 기자
- "윤석열 후보는 내일 부산과 울산을 연달아 방문하며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돌아온 민심을 더 단단히 다지겠다는 전략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의 지지를 발표했고,
선거일정을 중단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여영국 대표를 만나 "소명의식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로 쇄신 등판을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