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와 관련한 불만이 담긴 글과 컵에 붙어 있는 노란색 스티커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글쓴이들은 "해당 카페에서 백신 접종 여부를 물은 후에 백신을 맞은 사람은 초록색, 안 맞은 사람은 노란색 스티커를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해당 프랜차이즈 측은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방역 패스 위반 시, 과태료는 카페 점주들이 부담하기 때문에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미접종자에게 스티커로 낙인을 찍는 건 차별'이라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쇠 상자에 갇혀 지낸 백구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어제(13일) 동물구조단체 케어는 '트럭 아래에 개가 산다'는 신고를 받고, 이 개를 구조한 사실을 전했는데요. 쇠 상자의 크기는 가로 60cm, 세로 40cm로 하얀 진돗개가 들어가 있기엔 너무나도 작고 비좁은 공간이었습니다.
단체에 따르면, 백구의 주인은 지역 5일장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할아버지였는데요. 집 안에선 키울 수가 없어 트럭 밑에 쇠 상자를 만들고 키우게 된 거라고 전했습니다. 할아버지는 그저 백구를 어디든 데리고 다니고 싶은 마음에 1년 넘게 이렇게 했다는데요. 심각한 동물 학대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하네요.
할아버지로부턴 소유권 포기각서를 받고 다신 이렇게 개를 기르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았다고 단체는 전했습니다. 백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화재를 목격한 시민이 용감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하노이의 한 3층 가옥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차는 도착 전이었고, 주변 사람들은 "3층에 사람이 있다"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데요.
이때 한 남성이 곧장 벽을 타고 지붕으로 올라가 방 철제 창을 부수고 소녀를 구했습니다. 때마침 도착한 소방차는 소녀와 남성을 병원으로 싣고 갔는데요. 다행히 둘 다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이 남성은 베트남에서 에어컨 수리공으로 일하고 있는 쯩 반남 씨로 알려졌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맨몸으로 불길에 뛰어든 진정한 영웅"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정의의 강펀치를 날린 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거리. 한 흑인 남성이 앞서가던 아시아계 노인을 발견하고는 갑자기 노인의 등을 떠밀고 지나갑니다.
노인은 중심을 잃고 바닥에 쓰러지고 마는데요. 이런 그의 만행을 모두 지켜본 한 남성이 흑인 남성의 뒤를 따라가 냅다 주먹을 날립니다. 강한 펀치에 깜짝 놀란 흑인 남성은 크게 휘청이다 후다닥 자리를 뜨는데요.
못된 마음으로 행패를 부리다 결국 혼쭐이 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미국에 번지고 있는 아시아계 혐오 범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흑인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