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7일) 영업 제한 시간인 밤 9시를 넘겨서도 영업을 하던 골프연습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은평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다쳤고, 경북 영주에서는 트럭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박규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동구의 한 골프연습장.
어젯밤(7일) 11시 반쯤, 이 골프연습장이 심야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경찰출동 당시 스크린골프장은 자정이 지난 시간에도 영업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영업 제한 시간인 밤 9시를 훌쩍 넘긴 시각에도 이곳에선 20명 가량의 손님이 골프를 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업주와 손님 21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구청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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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건물로 소방관들이 신속하게 진입합니다.
오늘 자정 무렵 서울 은평구의 4층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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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7시쯤에는 경북 영주시 평은면에서 1톤 트럭이 앞서가던 25톤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가 다치고 동승했던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1톤 차량 안에 요구조자가 보조석에 한 명 있었는데 그분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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