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산업인 농식품 분야에서도 최근 들어 AI를 활용한 혁신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종자를 개발하거나 스마트팜에서 작물을 재배할 때, 그리고 수확한 농산물을 유통하거나 새로운 가공식품을 개발·생산할 때 이제 AI가 없이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농식품 기업들이 AI 인재를 확보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AI 인재를 필요로 하는 곳은 많지만 관련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매일경제는 현업 인력을 AI 전문가로 육성하는 아카데미를 그 대안으로 제시합니다. 한 식품업체는 기존 직원들에게 데이터 베이스(DB)와 머신러닝 교육을 진행한 결과, 회사 DB를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패턴을 분석한 뒤 고객 맞춤형 신제품을 개발해 실적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외부에서 AI 전문가를 채용해 회사 업무를 익히게 하는 것에 비해 업무 능력이 검증된 사내 직원에게 AI 역량 교육을 시켰을 때 그 시너지 효과가 더 크다는 사실은 멀티캠퍼스의 다양한 교육 과정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주 2회, 하루 4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직원들이 현업을 지속하면서 수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교육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AI를 활용해 회사 신규 비즈니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프로젝트도 시행합니다. 이번 강좌의 책임 강사는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데이터 분석 과목을 강의하고 있는 임재완 박사입니다. 임 박사는 카이스트(KAIST)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박사과정에 있는 AI 전문가입니다.
매일경제와 멀티캠퍼스, 디지로그가 함께 마련한 '농식품 인공지능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강좌명 : 농식품 인공지능 아카데미
◇대상 : 농업과 식품산업 종사자 (프로그래밍 경험 없이도 참여 가능)
◇교육내용 :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교육 일정 : 2022년 1월 17일(월)~5월 9일(월) (첫 4주는 e러닝 수업, 나머지 16주는 온라인 실시간
◇교육 시간 :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12시
◇교육비 : 590만원(VAT 별도)
◇신청방법 : 전화나 이메일로 요청시 신청서 보내드림
◇문의 : 매일경제 애그테크혁신센터 사무국 ( 전화 02-2000-2473, 이메일 agtech@mk.co.kr )
[정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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