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정당' 민주당 30.8 vs 국민의힘 34.9%
10명 중 4명 "대장동 특검 부진 이재명 책임"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앞줄 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앞줄 오른쪽) / 사진 = 매일경제 |
MBN과 매일경제는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15차 ARS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여야 대선주자 4명 중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8.4%,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2.3%였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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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3.9%p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인데 지난 한 달 간 이 후보는 상승세, 윤 후보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격차가 점점 좁혀진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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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안정적인 국정운영이라는 응답이 28.9%로 가장 많았고, 정책과 공약이 19%, 경제문제 해결 17.5&, 국정심판 10% 순이었습니다.
대선 최대 이슈 중 하나였던 대장동 의혹을 꼽은 응답은 8.5%, 지지 정당을 보고 정했다는 응답은 6%였고, 최근 논란이 된 후보 배우자 이슈를 꼽은 응답은 3.8%에 그쳤습니다.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바꿀 의사는 얼마나 있을까?
응답자 4명 중 3명 꼴인 75.9%는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고 응답했고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20%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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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도 물어봤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30.8%, 국민의힘 지지율은 34.9%로 지난 조사에 이어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뤘고, 정의당 2.6%, 국민의당 7.7%, 열린민주당 5.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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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간 특검 논의가 지지부진한 점을 두고 누구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후보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은 10명 중 4명 꼴인 44%인 반면, 윤석열 후보 책임이라는 응답은 29.9%, 두 후보 모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16.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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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세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추가접종, 부스터샷을 맞을 의향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5명 중 4명 꼴인 78.4%가 부스터샷을 맞을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고, 18%는 맞을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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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조사의뢰 : MBN·매일경제
조사기관 : 알앤써치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일시 : 12월 14일~12월 15일(2일간)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표본크기 : 1,031명(가중 1,000명)
표본추출 :
응답률 : 6.9%
통계보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그래픽 : 최진평
[우종환 기자 ugiz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