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박4일간 호주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3박 4일 간의 호주 국빈 방문을 마치고 15일 저녁 서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7시 4분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한 후 별도의 행사 없이 PCR 검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4일(현지시간) 시드니 총리 관저에서 열린 만찬에 앞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내외와 함께 휴대전화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앞서 지난 13일 문 대통령은 호주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안보 협력', '경제·혁신·기술 협력', '인전교류 증진' 등 3대 분야를 비롯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망라한 총 27개항을 골자로 하는 '한-호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14일에는 호주 경제인들과 핵심 광물의 공급망 협력을 위한 간담회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 3박4일간 호주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 3박4일간 호주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이동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한국으로 돌아온 문 대통령은 심각해진 코로나19 상황에 집중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일요일 아침에 (호주로) 출발하셨는데, 토요일 날 오후에 국무총리, 그 다음에 복지부 장관, 질병청장을 차례대로 20분 이상 통화 했다"며
한편, 16일 김부겸 총리가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강화된 방역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직접 방역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