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니코틴 제외하더라도 각종 발암 물질 포함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집 주방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며 음식을 조리하는 직원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6일 디시인사이드 등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XXX 치킨 전자 담배 빌런'이라는 제목의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조리대 앞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 손에만 비닐장갑을 착용한 채 다른 한 손으로는 전자담배를 들고 흡입했습니다. 그가 내뿜은 담배연기는 치킨 위로 사라졌고, 남성은 힐끗 밖을 쳐다보다 다시 전자담배를 피웁니다.
틱톡을 통해 전날 처음 공개된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누리꾼은 "위생점검이 매우 시급한 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부분 해당 직원의 위생관념을 비판했으나 일부에선 전자담배는 인체에 무해하지 않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액상담배라면 거의 수증기 아닌가", "전자담배는 니코틴 100%라 인체에 무해하다"는 등의 반응이었습니다. 이러한
한편 전자담배는 가열한 에어졸 상태의 기체를 마시는 담배입니다.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액상도 팔고 있지만 여러 발암 물질과 환경 호르몬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