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유럽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발 입국 규제를 강화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 정부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8개 국가의 외국인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 사망자·위중증 '역대 최다'…병상 '한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에도 4천 명에 근접했습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수도권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85%를 넘어서면서 병상 부족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 "전두환 '씨'도 아까워"…"청년과 국정 운영"
광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두환 씨에겐 '씨' 자도 아깝다"며 "국가에 의한 폭력은 끝까지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후보 직속의 청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청년과 함께 국정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모노레일 탈선, 5m 추락…8명 다쳐
오늘 오후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모노레일이 탈선해 5m 아래로 떨어져 8명이 다쳤는데, 일부는 다리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전주의 한 식당에서 굴을 삶다가 부탄가스가 폭발해 손님 3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 "윤창호법 대신 일반 규정 적용"…노엘도 수혜
2회 이상 음주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일명 '윤창호법' 조항에 대해 헌재가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검찰이 모든 음주운전에 대해 일반 규정을 적용하도록 지침을 바꿨습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래퍼 노엘도 공소장 변경 등 수혜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 늦가을 단풍·초겨울 스키 겹쳐…여행지 북적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늦가을과 초겨울 정취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스키장과 관광지에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강원도에 개장한 두 개 스키장에는 5천 명이 몰렸고, 설악산과 무등산 등 주요 산에는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