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타이슨 / 사진 = 더 선 |
'핵주먹’으로 유명한 권투선수 마이크 타이슨이 경기 전 힘을 주체하지 못해 일종의 통과의례로 탈의실에서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측근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영국 더 선은 타이슨이 역대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으로 등극한 지 올해로 35주년을 맞아, 타이슨의 전 경호원이자 운전기사였던 루디 곤잘레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곤잘레스는 “마이크 타이슨은 경기에 나서기 전 탈의실에서 반드시 성관계를 했다”며 “경기 전 나는 마이크를 좋아하는 열성 팬을 찾아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떤 여성인지는 중요하지 않았고 마이크는 그저 '내가 지금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상대 선수를 죽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고 했습니다. 타이슨이 경기가 시작되기 전 화장실이나 탈의실에서 여성들과 성관계를 해 넘치는 힘을 사전에 줄였다는 것이 곤잘레스의 설명입니다.
곤잘레스는 "마이크 타이슨의 가장 큰 두려움은 경기의 승패가 아닌 링에서 누군가를 죽이게 되는 상황이었다"며 "나는 아직도 타이슨과 싸웠던 몇몇 선수들이 링 위에서 뼈가 부서지고, 피가 사방으로 튀었던 현장이 기억난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마이크는 선수들을 덮치는 거대한 기차와도 같았다”며 “성관계는 이런 그의 힘을 조절해주고 긴장을 풀어주는 좋은 방법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 복싱 경기를 하고 있는 마이크 타이슨 / 사진 = 더 선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