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 여성이 에어팟을 알약과 함께 실수로 삼켜 버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보스턴에 거주하는 칼리 벨머(27)는 흐느끼는 자신의 틱톡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그는 이부프로펜 알약을 한 손에 들고 삼키며 평소보다 잘 내려가지 않는 느낌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자신이 에어팟을 삼켰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토를 하려 애썼지만, 정신을 잃어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자 사진 속에는 선명하게 에어팟 한 개가 보였고, 그는 "아이폰 '나의 찾기' 기능을 통해 에어팟을 찾아봤을 때 배 속에서 소리
해당 틱톡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 "두 개를 헷갈릴 수가 있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병원 측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삼킨 경우 전류 발생으로 생겨난 수산화 나트륨이 식도나 혈관에 화상을 입혀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