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에는 "아날로그에나 통하는 분"
↑ (왼쪽부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탄핵 여론이 불거지는 것과 관련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내치면 집니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15일) 홍 의원은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이 대표 탄핵 여론에 대한 홍 의원님의 생각은?'이라는 물음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 대표에 대해 묻는 글에는 "영특하고 사리 분명한 청년"이라고 답했으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아날로그 시대에나 통하는 분"이라고 혹평했습니다.
↑ 사진='청년의꿈' 캡처 |
그는 이외에도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친분 관련 질문에는 "잘 지낸다"라고 했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도 "The good friend(좋은 친구)"라고 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에게 경제부총리를 제안한 일이 진심이었느냐는 물음에는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홍 의원의 복당을 막은 유 의원이 밉지 않느냐는 물음엔 "정치라는 건 다 그렇다"라고 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선 "겪어보니 참 훌륭한 분"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중도 사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법시험을 9수 한 사람이기에 절대 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사진='청년의꿈' 캡처 |
아울러 '미국 바이든도 나이 80에 대통령을 하는데, 홍 의원도 대선을 또 할 수 있다'는 글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답하면서 2027년 대선에 재출마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올해
한편, 홍 의원은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후 영국 보수당의 청년보수당운동을 벤치마킹한 청년 플랫폼 '청년의 꿈'을 공개했습니다. 홍 의원의 '청년의 꿈' 플랫폼 코너 중 청년 상담소에서는 직접 청년들의 고민에 답변을 남기고 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