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자신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더 펜트하우스 청담’ 집값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고소영은 오늘(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65억 펜트하우스 거주 고소영, 취미도 럭셔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집값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는 기사 제목에 ‘163억 주택’ ‘165억 주택’이라는 수식어가 붙자 “이젠 165? 사실이 아닌 163? 165? 이런 제목 이제 그만. 사실인 줄 알겠다”며 “163 제목에서 탈출하고 싶다.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고소영 장동건 부부는 흑석동 마크힐스와 청담동 마크힐스에 거주하다 지난해 10월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 복층 한 세대를 매입했습니다.
이들은 2009년 ‘흑석동 마크힐스’를 30억 원에 매입했다가 29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또 2015년부터 거주한 ‘마스크힐스 청담 2차’를 38억 원에 매입해 지난달 55억 원에 매각해 17억 원의 시세차익을 냈습니다. 마크힐스 두 채를 처분한 후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긴 겁니다.
‘더 펜트하우스 청담’은 올해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전국 공동주택 가격 공시’에서 전국 공시가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아파트입니다. 더펜트하우스청담 495㎡(149평)의 공시가는 163억2000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고소영 장동건 부부는 163억 원을 기록한 149평형 세대가 아닌, 83평형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에 따르면 올해 해당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2건입니다. 고소영 장동건 부부와 같은 평수로 6층은 지난 7월 100억 원에, 14층은 지난 3월 115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호가는 130~145억 원까지 나와 있는 것으로 알
한편, ‘더 펜트하우스 청담’에는 고소영 장동건 부부뿐 아니라 골프선수 박인비, 메가스터디 1타 강사 현우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