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윤, 홍 '동률'
윤 27%, 홍 27%, 유 19%, 원 22%
국민의힘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차기 대권 선호도 4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왼쪽부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까지 반영한 ‘4자 가상 대결’에서 전주 결과를 뒤집으며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후보는 이재명 30%, 심상정 6%, 안철수 7%의 4자 가상대결에서 35%의 지지율로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홍 후보를 포함한 4자 가상대결에서는 홍준표 35%, 이재명 27%, 심상정 6%, 안철수 8%로 집계돼 오차범위 밖인 8%P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후보 우세가 한 주 만에 뒤집힌 겁니다. 지난주 조사인 10월 4주차엔 이재명 35%, 윤석열 28%, 심상정 6%, 안철수 8%, 태도유보 20%로 집계됐습니다. 홍준표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도 이재명 34%, 홍준표 29%, 심상정 7%, 안철수 9%, 태도유보 20%로 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들에게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이재명 후보는 유승민 19%, 원희룡 22%가 포함된 4자 가상대결에서 각각 28%와 31%의 지지율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 (왼쪽부터) 국민의힘 대선주자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후보. /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둔 가운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 모두 27%로 공동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유승민 후보 10%, 원희룡 후보 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태도유보는 34%입니다.
전주 대비 홍준표 후보는 2%P 상승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전주 20%를 기록했으나 이번 주 들어 7%P 상승했습니다. 유승민 후보와 원희룡 후보는 각각 3%P, 1%P 하락했습니다.
한편, 11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