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일) 오전 5시부터 전국적으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첫 단계 방역완화 계획이 시행되면서, 부산시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31일)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다시 찾는 부산 종합 패키지 프로모션' 등 부산시의 위드 코로나 주요 추진 대책을 설명했습니다.
우선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협력해 부산을 방문하려는 국내 관광객을 위해 부산행 KTX와 항공기 이용요금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11월 17일께부터 부산관광 포털 '비짓부산'을 통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하는데 3만명가량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부산시는 부산 숙박 예약시 특별 할인쿠폰 지급, 부산 여행상품 50% 지원 등도 추진합니다. 현재 부산∼칭다오가 유일한 국제노선인 김해공항에서 11월 말에는 괌, 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내년 3월 이전에 헬싱키 노선 취항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상권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박 시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완전한 일상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